충북 2004년 전국체전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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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년 뒤 열리는 제85회 전국체전이 충북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21일 2004년 전국체전 개최지가 충북으로 결정됨에 따라 체육진흥은 물론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 아래 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도민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0월까지 준비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나서는 한편 국고지원을 받아 연면적 2천평의 다목적 체육관을 청주에 건립하고 청주종합운동장과 야구장, 청주체육관 등 20여개 주요 체육시설을 전면 보수키로 했다.

이원종 (李元鐘) 도지사는 "12개 시.군.출장소에서 분산개최해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범도민 대축제로 승화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상당기간 앞당기고 3위입상 목표를 실현, 도민화합의 일대 전기로 만들겠다" 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이와 함께 2005년에는 전국 소년체전과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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