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캐리 웹 단독 선두

중앙일보

입력

캐리 웹(호주)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투어 여자 브리티시 오픈에서 첫날 단독선두를 달렸다.

웹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 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3.6천2백8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여자 브리티시 오픈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뒤모리에 클래식을 대신해 내년부터 메이저 대회 승격이 유력하다.

시즌 6승을 노리는 웹은 지난주 뒤모리에 클래식에서 7위에 그쳤던 부진을 떨쳐내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웹과 다승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3언더파 70타를 기록, 줄리 잉크스터.수지 레드먼.베키 아이버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소렌스탐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박세리.김미현 등 한국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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