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대역폭 제어가능 네트워크 신제품 출시

중앙일보

입력

인텔코리아는 17일 라우터와 연결해 고객의 비중에 따라 대역폭을 제어할 수 있는 ''트래픽 관리장치'' 2가지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출시되는 네트워크 장비는 인텔의 넷스트럭처 시리즈로 ''7340 트래픽셰이퍼''와 ''7370 애플리케이션 셰이퍼''등 2가지며 가격은 각각 2만4천995달러와 2만9천995달러다.

이들 장비는 라우터, 서버 등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를 교환하지 않고도 자신의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고객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인식시켜 용량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요금 부과까지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인텔은 "e-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고객별 관리가 하드웨어를 통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응용 프로그램 임대(ASP) 업체나 HSP(Hosting Service Provider) 업체가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