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계획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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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광인터넷 전송기술과 같은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을 위해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1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인구의 급증에 따라 대용량 트래픽 처리,품질보장, 충분한 인터넷 주소 확보 등을 위해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산업체가 제안한 기술개발 과제 등을 중심으로 검토회의를 갖고 이달말까지 차세대 인터넷 기술개발계획 시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차세대 인터넷 기술은 고속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SW)기반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광인터넷 전송기술, 인터넷 프레임워크 및 표준기술,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 미들웨어 기술 등을 집중 개발토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늦어도 2003년까지 기술개발을 끝내고 상용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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