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프랑스 구단들, 나카타에 관심 보여

중앙일보

입력

AS로마의 독일 합숙 결과에 프랑스 구단들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얼마전 나카다를 중심으로 합숙 훈련결과와 [지오타.베를린]전에 대한 프런트의 체점 결과가 종합성적으로 발표됐다.

AC 로마는 7일 합숙 결과와 베를린팀과의 종합 성적을 평가, 발표 한 것이다. AS 로마는 6일,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분데스리가 소속 지오타·베를린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 게임에서 MF 나카다(23)는 전후반 풀로 출장했다. 게임 메이커로 선발 출장한 나카다는 피오렌티나로부터 이적한 스트라이커 바르보로에게 전반전에 2개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출 해냈다. 득점으로는 연결되진 않았지만, 나카다의 잠재 능력을 높히 펼가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후반전에서는 토티가 게임 메이커을 역할을 맡고, 나카다는 후방 미드필더로 내려왔다.

시합은 0- 0 으로 끝났지만, 전반적으로 의욕적이고 괄목할 만한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는 MF 에메르손과 나카다 두 사람뿐이었다.

이 결과는 하루가 지난 7일 로마 코칭스텝의 채점의 결과로 발표 되었다.

MF 에메르손과 나카타는 평점 6.5 점을, 코리에레.데로.스포르트는 6점을 평가받았다.

한편 게임 메이커 경쟁에서 나카다와, 작년 UEFA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프랑스 1부리그 출신 런스가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랑스 유력지는 이번 선발 엔트리에서 탈락된 선수는 빠른 시일내 이적을 놓고 광범위하게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다.

만약 나카타가 런스와의 게임메이커 경합에서 밀려나면 나카타도 임대 이적 대상이 될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현재로서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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