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 여자테니스 드림팀 구성

중앙일보

입력

윔블던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오픈 우승자 린제이 데이븐포트, US오픈 타이틀보유자 세레나 윌리엄스, 모니카 셀레스가 올림픽에서 한팀으로 손발을 맞춘다.

세계 여자테니스계를 주도하는 윌리엄스 자매와 데이븐포트, 셀레스 등 4명의 정상급 스타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시드니 올림픽에 미국대표팀으로 함께 출전한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4명의 선수들이 갖고 있는 4대 메이저대회 타이틀만 해도 무려 14개이고 최근 5개 메이저 대회중 4개를 휩쓸었다.

이들중 복식 세계 최강인 윌리엄스 자매의 동생 세레나는 언니 비너스와 짝을 이뤄 복식 경기에만 나설 계획이고 나머지 3명은 단식 경기에 출전한다.

빌리 진 킹 미국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어떤 선수가 단식에 나가더라도 우승이 가능하다"면서 "미국의 단.복식 금메달 독식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뉴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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