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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5개 인터넷업체, 중기대상 솔루선 업체로 통합

중앙일보

입력

(휴스턴 AsiaNet=연합뉴스) 비공개업체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국제 웹호스팅,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중 하나가 될 호스트센트릭사(Hostcentric)가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5개 운영업체들의 통합을 통해 설립됐다고 호스트센트릭이 20일 발표했다. 이들 운영업체는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트힐 소재 올도메인닷컴,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소재 맥심 컴퓨터 시스템스, 뉴욕주 파밍데일 소재 NSI 웹디자인, 뉴욕시 소재 버추얼스케이프,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웹2010 등이다.

신설된 호스트센트릭은 미들마켓 기업들에게 기반시설 지원, 전용 웹호스팅과 코로케이션 관리 서비스, 스트리밍 미디어와 주요 소프트웨어 응용 서비스, 국제 도메인 등록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e-솔루션들을 제공할 것이다.

호스트센트릭은 최근 업계 최초의 완전 통합형 e-비즈니스 응용슈트로 발표된 바 있는 오라클(R) E-Business Suite 11i를 비롯해 오라클 응용 호스팅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로 지난 6월에 승인받은 최초의 업체들중 하나다.

호스트센트릭을 설립한 5개 운영업체들은 약 600개의 전용 서버와 390개 코로케이션 서버의 1만9천 고객들을 위해 4만4천500개 이상의 웹사이트들을 관리해 왔다. 따라서 15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호스트센트릭은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호스트센트릭의 그레고리 D. 맥코운 최고경영자는 "역사적으로 이들 각 운영업체들은 이익을 내왔으며 100% 내지 280%라는 놀라운 매출증가율을 기록해왔다. 우리는 이들 각 업체의 능력과 체험을 하나의 역사적인 팀속에 통합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스트센트릭의 프레드 파운즈 최고업무책임자겸 재무책임자는 "호스트센트릭은 이들 주요 운영업체가 보유해온 상호보완적인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기 때문에 웹호스팅, 도메인 이름 등록, 응용 호스팅 서비스 등에서 엄청난 성장기회를 전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데이터센터(IDC)에 따르면 웹호스팅 서비스 매출액은 1999년의 18억달러규모에서 2003년에는 189억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한편 국제 도메인 등록은 향후 3년 동안에 10배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딜로이트 컨설팅), 포리스터 리서치사는 응용 서비스 호스팅의 매출액이 1999년의 9억3천300만달러에서 2003년에는 113억달러 이상으로 급증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맥코운 최고경영자는 "호스트센트릭은 절정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들간에 중대한 사업확장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유능한 직원들의 노력과 주주들의 지원을 통해 호스트센트릭은 인터넷 사업을 하고 있는 미들마켓 기업들에게 광범위한 핵심적 전자상거래 패키지를 제공하는 업계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이제 달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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