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리눅스 클러스터링 공개

중앙일보

입력

오픈 소스 인터넷 인프라 솔루션의 리더인 레드햇이 레드햇 리눅스 6.2의 특화버전, 레드햇 고가용성 서버 1.0을 발표했다. 레드햇 고가용성 서버는 동적 부하 분산, 비상 안전능력(fault tolerance)의 향상, TCP/IP기반 어플리케이션의 확장성등을 특징으로 하는 클러스터링 솔루션이다.

유저들은 각자의 서버를 클러스터에 연결하여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네트웍 서비스등과 같은 중추적인 네트웍 자원으로 엑세스할 수 있다. 즉 한 대의 서버가 고장이 나면, 또 다른 서버가 자동적으로 작업을 이어받는다.

레드햇 고가용성 서버는 웹서버, ftp서버, 메일 게이트웨이, 방화벽, VPN 게이트웨이와 실제로 중단되지 않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여러 IP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또한 이기종 네트웍 환경을 지원하며 각각의 클러스터 멤버들이 레드햇이나 기타 다른 OS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는 레드햇의 고가용성 서버가 오픈 소스 제품이고 고객들은 독점적인 솔루션에서 흔히 나타나는 폐쇄된 고가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레드햇 고가용성 서버는 두가지 방법으로 설정될 수 있다. FOS(Failover Services)모드에서는, 시스템이 방화벽, 정적 웹서버, DNS, 메일 서버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두가지 노드의 콜드 패일오버 클러스터(cold failover cluster)로서 설정된다.

한편, LVS(Linux Virtual Server)모드에서는 두 개의 부하 분산기로 구성되는 n-노드 클러스터로서 설정되며, 요구가 들어오면 설정 트래픽 관리 알고리즘을 기초로 하는 IP 기반의 서버중 하나에 그 요구를 전달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