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 하계전훈 계획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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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경기연맹은 26일 오전 11시 올림픽회관에서 전체이사회를 열어 시드니올림픽 전략종목인 마라톤과 남자높이뛰기, 여자투포환에 대한 하계 전지훈련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연맹은 우선 마라톤대표팀 합동 전지훈련을 오는 29일부터 7월28일까지 대표선수와 담당코치, 훈련파트너, 마사지사 등 모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주 나라에서 실시키로 했다.

이후 이봉주(삼성전자)는 뉴질랜드, 백승도(한전)와 정남균(한체대)은 강원도, 오미자(익산시청)은 지리산에서 별도 훈련을 갖는다.

남자높이뛰기의 이진택(대구시청)은 독일 레버쿠젠클럽에서, 여자투포환의 이명선(익산시청)은 상하이와 모스크바에서 7, 8월 두 달간 전지훈련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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