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액 10조원 돌파

중앙일보

입력

아파트 등 주택을 분양받기 위한 청약 관련 통장 가입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청약예금. 저축. 부금 등 주택청약 관련 3개 통장 가입액은 모두 10조5천1백84억원으로 4월말 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약통장 취급기관 확대조치가 시행된 지난 3월말 이후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가입자 수는 모두 3백43만6천1백76명으로 전달보다 13.5%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청약예금 가입액이 전달 대비 17.7% 늘어난 7조7천9백19억원, 청약부금은 8.8% 늘어난 1조8천9백억이었다.

이밖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청약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은 8천3백65억원으로 오히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훈 기자 <lj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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