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 72표차로 당선 … 강원 인제군수 한나라당 이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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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이순선(54·사진) 후보는 6559표를 얻어 민주당 최상기(56) 후보를 7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지역통합과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전임 군수의 문제로 군민의 자존심이 상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자존심을 회복하는 군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지역 내 갈등과 관련, “인제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만큼 상대방을 인정하는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장단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한림성심대 정보통신네트워크과 2년 재학 중으로 인제군 기획감사실장을 지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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