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달인’ 김병만, 정글에서 살아남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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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화려한 삶을 살던 연예인이 아프리카 오지에 떨어진다면, 어떻게 먹을 것을 구하고 잘 곳을 찾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달인’ 김병만이라면 뭐든 척척 해낼 것 같다.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 쇼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SBS에서 방송된다. 21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

 김병만과 함께 정글을 찾은 이들은 개그맨 류담, 한국계 혼혈 배우 리키 김 그리고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다. 아프리카 나미비아 정글을 찾은 이들은 악어가 우글거리는 강을 건너고, 섭씨 40도의 사막도 지난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제작진의 도움 없이 1주일간 먹거리와 주거도 해결해야 한다. 일행이 휴식처를 직접 짓고, 칼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 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제작진은 지난달 15일부터 20여일 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또 이달 말부터 약 3주간 인도네시아 파푸아 편을 촬영한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같은 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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