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계룡리슈빌 아파트, 여성 전용 주차장에 비상벨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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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대전시 도안신도시 17-1블록에서 계룡리슈빌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최고 35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73㎡형 280가구와 전용 84㎡형 956가구 등 총 1236가구다. 계룡건설은 차별화한 외관 설계로 도안신도시 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아파트를 10개 동으로 확 줄이고 타원형 단지 배치를 적용해 단지 내 개방감과 통풍·채광·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외곽으로 각 아파트 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광장과 연계된 오픈형 커뮤니티 시설(헬스·골프·독서실)도 설치한다. 주차시설도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단지 출입구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데크형으로 설계됐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설계해 조경면적을 41.5%로 높여 친환경 그린 주거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하주차장 안전을 고려해 장애인 주차장 외에 여성전용 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하고 여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공사 중인 동서대로가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한밭대로를 피해 둔산도심권과 학하·노은지구로 갈 수 있다. 이 아파트는 특히 도안신도시 내 5개 민영아파트 6200여 가구가 밀집한 주거지역에 들어서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 로데오타운 옆에 있다. 분양문의 042-488-4321.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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