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랜츠-삼양제넥스 합작투자

중앙일보

입력

생명공학 분야 벤처기업인 (주)마이크로프랜츠가 30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대기업인 (주)삼양제넥스와 경영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합작투자방식은 삼양제넥스가 마이크로프랜츠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10억원을 투자하고 마케팅활동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삼양제넥스는 마이크로프랜츠가 개발한 약용식물의 세포를 대형 탱크(TANK)를 이용해 대량 생산, 제품화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프랜츠는 오가피 등 약용식물을 세포배양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벤처기업이며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제넥스는 최근 항암제텍솔(상품명 제넥솔)을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하는 등 국내 생명공학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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