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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한상의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94”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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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대한상의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94”

대한상공회의소는 올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 이하인 9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수출기업에서 불안감은 높았다. 대기업의 경우 BSI가 126(3분기)에서 94(4분기)로, 수출기업은 115에서 99로 떨어졌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 인턴 200명 모집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대졸 예정 인턴 200명을 모집한다. 12월 말부터 7주간 인턴십을 마친 뒤 면접을 거쳐 정규 사원으로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내년 2월과 8월 졸업예정자다. 접수는 신세계그룹 채용사이트(job.shinsegae.com)에서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받는다.

현대백화점 헌혈 참가자 5만 명 넘어서

현대백화점이 2004년부터 전국 점포에서 진행해 온 헌혈 캠페인 참가자가 5만 명을 넘었다. 누적된 헌혈량은 2000만mL로 성인 4000명의 혈액량과 맞먹는다. 혈액암 어린이 환자 8500여 명이 수혈받을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에는 고객 3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양대 ‘일시정지’팀 KOSAC 대상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0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에서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일시정지’팀이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에는 ‘비무장지대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통합 마케팅·홍보 전략’을 주제로 전국 92개 대학 544개팀이 경합했다.

미 의회, 소아암 퇴치 행사에 현대차 초청

현대자동차가 소아암 퇴치를 위한 미국 하원의원의 모임인 소아암 코커스가 연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에 초청됐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행사에서 소아암코커스는 현대차의 소아암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를 소개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 때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펀드에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운영되고 있다.

LG전자, LTE 특허 보유 세계 1위

LG전자가 4세대(4G)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 특허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25일 포브스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앤코는 LG전자가 전 세계 LTE 특허의 23%(79억 달러 추산)를 보유해 업계 1위며 퀄컴이 21%(73억 달러)로 2위, 모토로라와 인터디지털이 각각 9%(33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금융

삼성생명, 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

삼성생명은 25일 베트남에서 이주한 35명의 친정 방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의 가족과 함께 지난 24일 출국해 다음 달 2일까지 하노이와 호찌민의 친정에 머무를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이주여성의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현재까지 총 158가족, 569명의 친정 방문을 지원했다.

금융감독원, 보험 사기 예방 아이디어 공모

금융감독원이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 사기 방지 홍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보험 사기의 폐해 및 근절 필요성’이다. 홍보용 포스터와 만화 동영상 제작용 줄거리로 분야를 나눠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수상자 8명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농협 ‘채움 계단식 정기예금’ 출시

농협은 25일 중도 해지할 경우에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채움 계단식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중금리의 변동에 관계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2개월마다 이율이 상승하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예치기간의 이자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정책

유전자 조작 대두·옥수수 수입 급증

지난해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수입량이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발간한 ‘2010 농식품 안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대두(120만5000t) 가운데 81.3%인 98만t이 GMO 대두였다. 옥수수는 전체 수입량(222만1000t) 가운데 47.9%인 106만5000t이 GMO 옥수수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9.3%, 146% 증가한 수치다. GMO 대두는 기름을 짜는 착유용으로, GMO 옥수수는 전분이나 당을 제조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9~11월에 아파트 5만9000여 가구 입주

국토해양부는 9~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총 5만9880가구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월평균 1만9960가구로 1~8월 평균보다 31.3%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728가구 등 수도권이 3만7568가구, 지방이 2만2312가구다. 월별로는 9월 인천 청라, 광명, 수원 권선, 파주 운정 등에서 1만65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0월에는 서울 천왕, 광교신도시, 수원 호매실,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서 3만2720가구, 11월에는 서울 미아, 광교신도시, 파주 운정지구 등에서 1만6503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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