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 교통관련 콘텐츠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골드뱅크(대표 유신종)는 교통정보 전문 벤처기업인 트래픽아이티에스(대표 이유봉)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교통정보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드뱅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나 관공서, 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 호텔, 전시장 등에 무선단말기를 설치, 교통정보와 지리, 기후, 관광 및 여행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트래픽아이티에스가 개발중인 유.무선 인터넷 방식의 교통정보 시스템이 완료되는 대로 이들 콘텐츠를 유.무선 인터넷으로 각각 서비스할 예정이다.

골드뱅크 관계자는 "지난 한해동안 국내에서 교통혼잡으로 낭비된 비용이 18조원에 달한다"며 "실시간 교통상황과 최단경로, 최소 소요시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그같은 낭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래픽아이티에스는 교통체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교통체계에 전자/정보/통신/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교통체계인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골드뱅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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