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킹대회 대전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상금이 1억원을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해킹 경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 정보보호교육연구센터(센터장 이광형 교수)는 12일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 올림페어를 개최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인터넷 도메인은
주최측은 6월 27일 0시(세계 표준시)를 기해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시작을 알린 뒤 같은 달 30일 자정까지의 경기결과를 종합심사,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경기는 보안장치를 철저히 한 서버가 작동되는 오는 27일 0시부터 참가자들이 인터넷으로 서버를 공격하면서 시작된다.

서버를 먼저 점령한 참가자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자신의 기술로 서버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확보한 서버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키는 참가자가 우승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부 선진국에서 자국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으나 총상금 8만달러(1등 5만, 2등 2만, 3등 1만달러)가 걸린 세계적 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의 042-869-8681.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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