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900만원 … 도안 ‘트리풀시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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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전도시공사는 10월 말 도안신도시 5블록 1220가구(전 세대 전용면적 84㎡) 규모의 ‘트리풀시티’(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약자격은 주민등록상 대전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했으면 청약 1순위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미만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총 7만3247㎡에 15∼25층 아파트 13동으로 이뤄진 5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둔산동 등 대전 도심은 물론 세종시와도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다. 특히 초·중·고교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유성 온천역, 신설 예정인 2호선과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지상공간 전체를 연못, 실개천 등 환경친화적인 조경시설로 꾸민다. 여성·초보 운전자들을 위해 승용차 한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면적의 폭을 기존 230㎝보다 10㎝ 넓힌다.

 분양가와 관련, 대전도시공사 홍인의 사장은 “정확한 분양가는 전문 용역 기관에 의뢰한 상태이지만 올해 분양한 도안신도시 다른 지역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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