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Dialpad.com, CMGI로부터 투자유치

중앙일보

입력

㈜새롬기술(대표 오상수, 吳尙洙)은, 미국 자회사인 Dialpad.com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비즈니스 회사인 CMGI사의 벤처 캐피탈 자회사인 CMGI@Ventures와, Cisco의 존 챔버스(John Chambers) 회장이 포함된 미국 내 전직 통신회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Sterling Payot Company사와 3사 공동으로 1,675만 달러 규모의 첫번째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675만 달러 중 각 사의 투자 규모와 지분율은 CMGI@Ventures사가 890만 달러 투자에 22.7%, Sterling Payot Company가 310만 달러 투자에 7.9%의 지분을 확보하고 475만 달러를 투자하는 새롬기술의 지분은 기존 56%에서 41.8%로 변화하게 된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이번 CMGI 투자 유치를 통해 Dialpad.com의 나스닥 진출이 용이해 짐은 물론, 기업가치 상승으로 추가 투자 유치 역시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로 CMGI@Ventures사의 Brad Garlinghouse와 Sterling Payot사의 Josh Huffard씨가 Dialpad.com사의 이사로 참여하게 된다.

CMGI@Ventures의 Brad Garlinghouse씨는, “99년 10월 다이얼패드 서비스 개시 이후 650만 이상의 회원이 가입한 Dialpad.com은 인터넷 경제 역사상 다른 어떤 웹 서비스보다도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말하고, “우리는 Geocities 같이 초고속으로 성장한 사이트들이 천만 회원을 유치하는데 걸린 시간의 절반도 안되는 시간안에 회원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Dialpad.com은 이미 GTE, ITXC, eVoice 등 주요 인터넷 통신업계 선도업체와 제휴를 맺었으며, 긴밀한 협력과정을 통해서 미국과 해외시장에서 인터넷 전화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이며 “Dialpad.com이 제공하는 엄청난 가치를 사람들이 인식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기하급수적 성장과 신규 서비스, 지속적인 혁신의 기회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ialpad.com사의 안현덕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CMGI사의 70여 인터넷 기업 포트폴리오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우리의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그들의 사용자 기반에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Dialpad.com사가 Yahoo나 C-Net, Excite와 같은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들로부터 투자 제의가 다수 있었으나, CMGI사를 투자 파트너로 결정한 이유는, 인터넷 기반이 가장 잘 갖춰진 미국 전체에서도 50% 이상의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동시에, CMGI사가 보유한 최고의 인적구성, 인력지원, 마케팅, 법률지원 등의 종합 컨설팅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CMGI의 우수한 컨설팅으로 기업 공개를 한 인터넷 기업들이 현재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 연말 나스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Dialpad.com사의 나스닥 진출과 향후 추가 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새롬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무료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의 세계화 사업 역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CMGI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현재 추진중인 세계화 추진 역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인스닷컴 P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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