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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이포보, 추석맞이 단장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35호 16면

4대 강 주변에 고향이 있는 분들은 올해 귀성하면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4대 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강변 풍경이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3일까지 공사가 거의 끝난 16개 보(洑)를 일반에 개방합니다. 생태환경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일부의 주장대로 대운하 전단계인지, 보의 설계가 주변과 잘 어울리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겠지요. 사진은 경기도 여주 남한강의 이포보 공사 현장입니다. 둥근 구조물에는 수문을 올리고 내리는 도르레가 들어 있습니다. 보 곁의 비행기를 닮은 장식물은 여주군의 상징인 백로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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