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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의 가을 잔치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36호 16면

불 밝힌 경회루에서 17일 밤 한국 최고의 가(歌)·무(舞)·악(樂) 공연이 펼쳐졌다.
‘경회루 연향(宴饗)’이라는 행사다. 이생강 대금 명인은 연못 안 만세산에서 청아한 가락을 연주했다.
경회루에서는 화려한 전통 춤사위가 허공을 수놓았고, 안숙선 명창은 나룻배를 타고 심청가의 뱃노래를 불렀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청과 문화재보호재단이 ‘살아있는 고궁’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17일 공연은 리허설 성격이었고 일반인 대상의 공연은 다음 달 15일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 (www.chf.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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