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mRNA 코로나 백신이 의도하지 않은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지난해 12월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연구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mRNA를 써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가끔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전세계 인구 10명 중 7명 꼴인 56억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이 중 과반수가 mRNA 백신을 맞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이나 일부 사망 사고에 mRNA 백신의 오류가 관련된 것일까.
백신에 반대하는 이들은 단체를 결성해 정부를 공격한다. 이 중 한 단체에 속한 미국 의사는 mRNA 백신이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독성이 과장됐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mRNA 백신의 오작동은 얼마나 자주 일어나며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코로나 백신의 오류 문제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봤다.
〈목차〉
① 충격적 논문이 발표되다
② 이미 수십억명이 맞은 mRNA 백신
③ mRNA 백신의 핵심 기술에서 생긴 오류
④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다
⑤ 인체에 문제 일으킬까?
⑥ 잘못된 면역 반응의 결과
⑦ ”독성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정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역사상 최초로 인류에게 주사된 mRNA 백신이다. 최근 mRNA 백신이 ‘고장’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발견돼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과연 이 고장 난 mRNA은 인체에 문제를 일으킬까. 이하 그래픽 이가진·박지은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충격적 논문이 발표되다
지난해 말에 충격적인 헤드라인이 언론을 장식한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19 mRNA 백신이 독성 단백질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기사들은 mRNA 백신의 오류를 지적한 한 논문을 인용했습니다.
이 뉴스 때문에 코로나 백신을 더 못 믿겠다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엔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연구 중에 최대 규모의 연구가 나왔습니다.
세계 8개국 10개 기관 99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초대형 연구입니다.
이 연구에서 이제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부작용 2가지가 추가돼 또 논란이 됐습니다.
이 뉴스들은 언뜻 보면 백신을 못 믿을 이유를 착착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국내 뉴스 중 이를 자세히 다룬 곳은 너무나 적었습니다.
이 두 가지 블록버스터급 연구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알려주는 건은 정확히 뭘까요.
2주에 걸쳐서 최근 백신 뉴스 중 가장 뜨거웠던 두 가지 이야기를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