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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2만명 뇌에 칩 심겠다”…그가 공포에 떠는 이유

  • 카드 발행 일시2024.03.04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우리가 월드컵 4강 진출에 흥분하던 2002년, 과학계에선 놀라운 실험이 있었다.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가 뇌의 전기 신호로 컴퓨터 커서를 움직인 것이다. 원숭이 두개골에 박힌 칩은 컴퓨터와 전선으로 연결돼 있었다. 이렇게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BCI(Brain-Computer Interface)라고 한다.

BCI를 이용해 2008년 원숭이가 로봇 팔로 음식을 먹었다. 2012년엔 똑같은 일을 인간에게 적용해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전반적 기술 수준은 불완전했다. 뇌의 전기 신호를 읽고 송신하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수술도 신경외과 전문의가 집도했다. 하지만 2016년 일론 머스크라는 재계 거물이 손을 대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뇌의 전기 신호를 읽기 위한 전극이 100여 개 수준이었는데 10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수술도 정교한 로봇이 집도한다.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기술력을 단시간 내에 현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재의 현실적 목표는 사지마비 환자의 팔다리를 움직이고,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보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과 AI가 통합된 ‘사이보그’가 탄생할 수도 있다.

일론 머스크는 무슨 생각으로 BCI 기술에 자신의 미래를 거는 것일까. 그리고 이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① 인간은 전기 신호로 작동하는 생명체
② 뇌에 박힌 1024개의 전극
③ “2030년까지 수만명에게 심겠다”
④ 일론 머스크의 궁극적 목표

인간의 마음을 읽는 장치가 상용화될까. 여러 우려 속에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사지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첫 번째 목표는 뇌의 전기 신호를 읽어서 팔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인간의 뇌가 AI의 능력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뉴럴링크. 이하 그래픽 이가진·박지은

인간의 마음을 읽는 장치가 상용화될까. 여러 우려 속에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사지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첫 번째 목표는 뇌의 전기 신호를 읽어서 팔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인간의 뇌가 AI의 능력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뉴럴링크. 이하 그래픽 이가진·박지은

⚡인간은 전기 신호로 작동하는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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