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단계 아파트 미계약분 271가구 재분양

[황정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미계약 물량인 271가구에 대하여 8월 31일 공급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3576가구 중 예비당첨자 계약분 158가구를 포함해 총 3300가구(92.3%)가 계약됐다.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 중인 5가구를 제외한 271가구가 미계약 물량.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세종시 미래가치, 정부정책의 확실성, 정부기관 및 첫마을 아파트 이전 및 입주시점 임박, 첫마을 아파트 1단계 분양성공,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과학벨트 호재 등으로 청약경쟁율 평균 4.9대1에 달했다. 초기 계약률 87.5%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저층 위주로 남아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판매부장은 “방문 접수를 하게 되면 혼잡이 우려돼 분양신청을 인터넷만으로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가구는 B2블록 193가구(85㎡이하 3가구, 85㎡초과 190가구), B3블록 50가구(85㎡이하 3가구, 85㎡초과 47가구), B4블록 28가구(85㎡이하 9가구, 85㎡초과 19가구)다. 대부분 저층이지만 기준층도 적지 않게 포함돼 있다.

청약 접수는 LH 홈페이지(http://myhome.lh.or.kr)를 통해 하면 된다. 31일 모집공고 뒤 9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 문의 041-860-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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