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국립해양대 편입 특성화 모델 위해 방한…호주취업 설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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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대를 졸업한 학생들이 편입하고 싶어하는 1순위 대학으로 꼽히는 호주국립해양대학교의 ‘Dev Ranmuthugala’ 학장과 ‘Captain John Lloyd’ 학장이 동시에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한 목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한국을 방문했던 해양대 엔지니어링 학장의 요청에 따른 두 학장의 방한은 국내 유일의해양대학교 편입 특성화 모델인 “메타 편입프로그램”을 사전에 살펴보고,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호주국립해양대학교 2학년 편입과정에 대한 이해와 양 교육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메타 편입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학과의 특성과 우수한 교육 장비, 특성화된 교육과정,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과 고액의 연봉제가 가능한 전문화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명문으로 손꼽히는 호주국립해양대학교로의 편입과정이 일반 대학이나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취득한 학점으로 타 대학으로 들어가는 일반적인 편입과정이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편입과정이기 때문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한다.

▶ 호주해양대학교를 선호하는 이유

해양 강국인 호주 정부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학위 취득이 가능한 호주국립해양대학교는 호주에서 가장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라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호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대학측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신식 교육 장비를 구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계1위의 에너지 회사인 BP(British Pharmacopoeia)가 가장 선호하는 인재가 호주국립해양대학교 해양엔지니어링 학부 졸업생들로 알려질 만큼 세계적인 해양 관련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ASA(Australian Shipowner Association, 국제선박 무역회사)를 비롯해 호주 내 선박 교역회사, 세계 3위의 선박 관리 회사, 선박 보호 협회, 항구 관리 회사, 선박 교역 회사, 시드니 여객선 회사 등 호주의 주요 해양 관련 기업들과 공기업에서 호주국립해양대학교 출신의 인재들을 우선 선발하는 등 취업률에 있어서도 시드니나 멜번 대학을 능가할 정도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졸업생의 평균연봉 역시 호주대학 졸업자의 평균연봉을 상회하는 7만~8만불 가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해양대 편입 프로그램이란?

호주국립해양대학교로 편입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내신 특별전형, 외국어 특별전형, TIS 장학금, 형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중인 메타평생교육원 측에 따르면 현재 “메타 편입프로그램”을 통해 30여명의 학생들이 호주국립해양대학교에 진학해 2학년, 3학년 과정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2009년 한국에서 편입과정을 통해 해양물류경영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해양대 편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학과는 물류경영(국내 1년 + 호주해양대 2년 과정), 해양엔지니어링, 조선공학, 해양시스템(국내 1년 + 호주해양대 3년 과정) 학과가 있다.

문과 계열인 물류경영학과의 경우 내신 6등급 이내면 지원이 가능하며, 이과 계열인 엔지니어링과 조선공학, 해양시스템학과는 내신 등급은 문과와 동일하지만 고등학교 수학과 물리, 화학 과목 성적의 평균 점수가 높아야 유리하다.

한편, 호주국립해양대학교 관계자들의 방한 일정에 맞추어 오는 9월 23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 메타 평생교육원 측은 호주 내 유일한 해양대학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주국립해양대학교에 대한 정보와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은 메타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taedu.co.kr) 또는 전화 02-545-7011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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