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전자상거래망 상반기내 구축

중앙일보

입력

해운 물류 부문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올 상반기중 구축될 전망이다.

한진해운의 정보통신 전문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은 1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오라클, 한국휴렛팩커드, 싸이버텍홀딩스, 이퀀트, 볼레로닷네트 등 인터넷 및 해운물류 기업 5개사와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이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올 상반기안에 국내 최초의 해운물류 부문의 기업간상거래 사이트인 `LogisticsExch.net''를 구축, 영업을 개시키로 합의했다.

오라클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 사이트는 해상운송 예약, 컨테이너 확보, 선박 일정 확인 등 해운선사와 하주사이에서 발생하는 상거래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는 영국의 해운물류.국제무역.금융 서비스망 운영업체인 볼레로닷네트가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싸이버로지텍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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