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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갯골”, ‘제6회 시흥 갯골축제’ 오늘 개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수도권 유일의 내만 갯골을 보유한 시흥시(시장 김윤식, www.siheung.go.kr)가 그들만의 특별한 자연 환경을 테마로 매년 개최하는 ‘갯골축제’(www.sgfestival.com).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축제가 오늘 그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자연 속의 사람, 사람 안의 자연’ 이라는 주제와 ‘열려라! 갯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갯골축제’는 시민이 주도하며 자연 친화적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흥의 대표적인 생태공간인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갯골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시흥 어쿠스틱 음악제’이다. 전국 각지의 축제들이 요란한 디지털 음악으로 채워졌던 데 반해, 자연을 테마로 한 축제답게 자연음에 가까운 어쿠스틱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범)가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이 음악제에는 이미 지난 7월 예심 때부터 전국 각지에서 31팀, 90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축제 첫날인 12일 진행되는 본선에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피아노, 첼로, 퍼커션, 대금, 단소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어쿠스틱 악기들이 대거 등장하고 트롯, 팝, 발라드, 민중가요, 포크송, 클래식 등 추억이 서린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 참가하는 15팀 중 7팀만이 내일 결승에 오르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상범 축제추진위원장은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갯골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어쿠스틱 음악제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따뜻한 마음을 여는 감동의 축제로 시흥시만의 특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환경부장관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갯골사랑 미술대회’, ‘해수 풀 물놀이와 머드 체험’,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시흥 시티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갯골축제’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어려운 처지에 계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함께 하자는 것이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인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느끼고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존(共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갯골축제’가 시작되는 12일부터 3일간 옥구공원에서는 ‘제21회 시흥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개최되고, 13일에는 연꽃테마파크에서 ‘제5회 연음식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시흥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시원한 한 여름 바다 향기와 잔잔한 감동의 어쿠스틱 음악,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웰빙 연 음식, 아름답게 만개한 소중한 나라꽃 무궁화,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촉촉한 갯골의 뻘 등 지금 시흥은 오감을 즐겁게 하는 소재들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접근상의 용이성과 다양한 체험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첫 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성황을 이루는 ‘갯골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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