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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보인 해외정보통신 기기

중앙일보

입력

학생층에 인기 높은 애플 노트북

이번 주에는 기존 노트북보다 용량이 두 배 늘어난 애플의 iBook 노트북과 인터넷을 이용해 비디오 메일 전송이 가능한 모빌형 MPEG4 플레이어가 특히 눈에 띈다.

그 외에도 기능과 조작의 편리성이 강화된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이들 제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공통점은 첨단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강화된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컴퓨터는 미국에선 학생들과 교사들이 특히 애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맥월드에 참가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애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은 유독 맥(?)을 못 추고 있는 형편. 더욱 빨라진 속도와 용량으로 무장한 노트북 iBook의 돌풍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 iBook

애플(www.apple.com)의 베스트셀러 노트북인 iBook의 스페셜 이디션이 새롭게 선보였다. 64MB 메모리에 하드디스크 용량 6GB로 기존 아이북에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용량을 각각 두 배씩 늘린 것이 특징이다. 366㎒ 파워PC G3 프로세서를 탑재, 기존 아이북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가격 1천7백99달러.

도시바 MPEG4 플레이어

도시바(www.toshiba.co.jp)는 인터넷 시대에 맞춰 인터넷과 오디오, 비디오를 결합시킨 모빌 AV 기종 4가지를 선보였다. 이중 MPEG4 플레이어는 동화상을 인터넷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3백34만 화소의 C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2048×1536 픽셀 사이즈의 고세밀한 정지화상을 촬영할 수 있다. MPEG4 압축 방식을 채용, 인터넷을 이용한 비디오 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조리개가 F2.0까지 열리는 3배 줌 렌즈가 장착돼 있다. 가격 미정.

아이와 25인치 평면TV

아이와(www.aiwa.co.jp)는 플랫 브라운관을 탑재, 화질이 뛰어나며 조작의 편리성을 크게 강화한 25인치 평면 텔레비전 ‘TV-F25ST1’를 새롭게 출시한다. 2종류의 게임기와 비디오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AV 입력기 3개와 DVD와 VHS 비디오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입력기 2개가 장착돼 있다. 2개의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더블 예약 타이머와 버튼 하나로 외부 입력화면과 게임화면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 5만9천8백엔.

산요 동화상 디지털 카메라

산요는 업계 최초로 초당 30프레임의 동화상을 구현하는 동화상 디지털 카메라 ''DSC-SX 550''을 출시한다. USB 인터페이스를 탑재, 컴퓨터와 연계도 강화했다. 별도로 판매하는 컴퓨터 접속 키트에 포함돼 있는 ‘AgfaPhotoGenie’를 사용하면 2백20만 화소의 화상 생성이 가능하며 프린트시에 고화질 출력이 가능하다. 가격 6만8천엔(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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