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눅스 동맹 결성

중앙일보

입력

Mosaic Technologies Corporation과 Alta Terra Ventures Corp은 동맹을 발표하고 또한 Mosaic의 리눅스 교육 프로그램을 Alta Terra의 MaxOS 리눅스 배포판에 번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두 회사에게 두가지 이익을 제공한다 : 먼저 그들의 시장을 합치고, 그들의 노출을 늘림으로써 이익을 얻게 되며, 두번째로 MaxOS를 PC의 데스크탑의 대체 운영체제로 만들기 위한 직접적인 전략에 교육을 묶음으로 이익을 얻게 된다.

Mosaic은 다섯개의 리눅스 코스를 갖고 있는데 입문에서 리눅스가 유명한 분야인 프로그래밍과 네트웍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고급까지 있다. Chairman Richard Buckingham은 이번 제휴를 바람직한 단계로 흥미롭게 보고 있다고 한다.

Alta Terra의 의장이자 사장인 Dexter Dombro에게 Mosaic의 교육 제품은 MaxOS 리눅스 배포판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다.

서버용 운영체제로서의 리눅스의 인기는 웹 서버의 30%가 리눅스를 채택할 정도로 높다. 게다가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의 24%가 이미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돌리고 있다. 이는 Alta Terra와 Mosaic 모두에게 강력하고 개발의 여지가 있는 좋은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Mosaic나 Alta Terra 모두 단순히 전통적인 리눅스 시장에서는 만족하지 못한다. 리눅스를 모든 PC 데스크탑의 사용자가 쓰도록 하는 것은 Alta Terra와 Mosaic 두회사가 최우선으로 두는 과제다.

윈도우즈 사용자를 리눅스로 데려오기 위해 인도의 Sona Valliappa 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Mosaic은 윈도우즈 환경에서 작동하는 리눅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윈도우즈를 지우지 않고 리눅스의 설치와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제품은 이미 나와 있다. 한국의 QLinux, 일본의 MLD, 미국의 WinLinux 2000등이다. 하지만 다른 점은 세 제품은 완전한 리눅스이고 Mosaic의 것은 리눅스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이다.) Mosaic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들이 리눅스 자체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MaxOS Linux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를 개인 컴퓨터에서 리눅스에 익숙할 수준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을 제공하는 MaxOS의 듀얼부팅과 완전히 맞아 떨어진다. (특수한 몇몇 배포판을 제외하고는 모든 리눅스 배포판이 LILO를 갖고 듀얼부팅 할 수 있다. 본인도 집에서 리눅스와 한글 윈도우즈 98, 일본 윈도우즈 98을 듀얼이 아닌 트리플 부팅한다. 친구는 FreeBSD까지 테트라 부팅...)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면 Mosaic Technologies Corporation의 홈페이지인 www.mosaictechnologies.com이나 Alta Terra Ventures Corp의 홈페이지인 www.maxos.com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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