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도레이도넨기능막, 구미 생산라인 증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도레이도넨기능막, 구미 생산라인 증설

도레이산업과 도넨제네럴석유의 합작사인 도레이도넨기능막이 경북 구미공장에 2차 전지용 분리막 생산라인 증설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증설로 매년 4000만㎡의 분리막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증설이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지금의 2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2차전지용 분리막은 전자제품과 전기차량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 소재다.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교사 특별연수

중소기업청은 전국 66개 특성화 고교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특별연수를 한다. 연수에서는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는 특성화고 교육방향, 특성화고 취업지도실 운영 개선방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학교 혁신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한다. 중기 대표들이 직접 취업상담도 한다.

E1 여수기지, 무재해 1만 일 달성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의 여수기지가 무재해 1만 일을 달성했다. E1의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4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이달 24일까지 27년 넘도록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하고 있다. 무사고 기록을 위해 여수기지에서는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수시로 하고 잠재위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수입맥주 전문관’ 열어

롯데백화점이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 데 모은 ‘수입맥주 전문관’을 열었다. 수입맥주가 백화점에서 독자적인 매장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관은 16.5㎡(5평) 규모로 독일·네덜란드·미국·일본 등 세계 유명 맥주뿐 아니라 희귀맥주 등 80여 종류의 맥주를 갖췄다.

LG CNS, 뉴욕경마장에 영상시스템 구축

LG CNS는 미국 뉴욕경마협회(NYRA) 소속 3개 경마장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방송용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미국 최대 LED 전문업체인 닥트로니스, 벨기에 바코,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입찰을 거쳐 올 3월부터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LG전자 응원단 상하이서 박태환 응원

LG전자는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박태환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23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로 원정 응원단 60명을 보냈다. 응원단은 휘센 에어컨 구입고객 중 행사응모 당첨자와 지난달 진행한 위대한 국민응원 프로젝트 당첨고객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ICT,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포스코ICT는 인도네시아 칠레곤시에 현지법인 ‘포스코ICT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이 법인은 정보기술(IT)서비스와 전기·제어 기술을 결합한 엔지니어링 사업에 주력해 제철소·발전소·플랜트 엔지니어링과 환경·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금융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주택금융공사가 8월에도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했다. 대출 만기 10~30년 동안 고정 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최저 연 5.2%, 대출 초기 3년간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 금리는 최저 4.8%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2500만원 이하일 경우엔 1%포인트까지 할인받아 최저 3.8% 고정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SKT·STX, 하이닉스 예비실사 착수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SK텔레콤과 STX가 예비실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이다. SKT와 STX는 6주간의 예비실사를 9월 초까지 마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예비심사 종료 후 인수합병 절차에 따라 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계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 “모든 금융권에 고졸 채용 확대”

금융위원회가 일부 은행에서 시작된 고졸 채용을 전 금융권에 확대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등 관계자들에게 회원사들의 고졸 채용계획을 취합해 제출하도록 했다.

정책

재정부-한은, 거시정책 공조 강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5일 거시정책협의회를 통해 거시정책의 적시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과 이주열 한은 부총재는 이날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거시정책협의회에서 거시정책 수행에서 양 기관 간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보금자리 주변 임대주택 건립비율 완화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정된 시·군·구에서 건설되는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경우 임대주택 건립의무비율이 현행보다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이 경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정비 사업의 일반분양분이 증가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인근 과천시와 서울 강동구 등지의 재건축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