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WBC주니어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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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세계복싱평의회(WBC)주니어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메이웨더는 19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타이틀전에서 고요 바가스(멕시코)를 맞아 시종 우세를 보인끝에 심판 전원일치(119-108 119-108 118-109)의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이로써 23승무패가 됐고 바가스는 40승1무7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국제복싱연맹(IBF)주니어라이트급 경기에서는 디에고 코랄레스(미국)가 데릭 가이너(미국)를 3회 1분50초만에 TKO로 제압하고 타이틀을 지켰다.

코랄레스는 이날 승리로 31승(25KO)무패, 가이너는 33승5패가 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주심 제이 나디가 다운된 가이너로부터 계속 싸우겠다는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랄레스의 TKO승을 선언,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라스베이거스 AP.AFP=연합뉴스) yks@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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