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저지 제이슨 윌리엄스 올시즌 끝

중앙일보

입력

"이렇게 안풀릴 수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8번 시드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뉴저지 네츠가 센터 제이슨 윌리엄스를 복귀시킬 수 없게 됐다. NBA에서 가장 뛰어난 리바운더중의 한명인 윌리엄스는 15일 팀 연습도중 발가락 부상을 당해 올시즌 1경기도 뛰지 못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4월1일 애틀랜타 혹스전에서 팀 동료인 스테판 마베리와 부딪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출전을 하지 못했고 9월엔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최근 17경기에서 10승7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8위인 올랜도 매직을 15일 현재 3.5 경기차로 추격중인 네츠는 윌리엄스의 복귀를 고대했다. 윌리엄스가 합류하면 제이미 파익, 윌리엄스가 듀오를 이뤄 막강한 프런트코트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9년차의 베테랑인 윌리엄스는 한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으며 90년대 후반부터 '리바운드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네츠의 '높이 경기'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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