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1세기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제 목"21세기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 열려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 - 문화관광부 산하 5개 연구기관 공동 주최 -문화관광부(장관 박지원(朴智元)) 산하 5개 연구기관인 한국문화정책개발원, 한국관광연구원, 한국체육과학연구원, 한국방송진흥원, 한국청소년개발원이 15일(수)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공동개최한 "21세기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한상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6명의 주제발표와 9명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한상진(韓相震)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은 제1기조발제에서 "창의적 문화국가의 실현"을 주제로 문화국가를 지향할 당위성을 발표하고, 제2기조의 이중한(李重漢) 한국문화복지협의회장은 "지식기반사회의 문화정책"을 주제로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문화관광정책에 대하여 각각 기조 발표하였다. 이날 주제 발표는 6개 분야로 나누어 제1주제 발제는 설광언(薛光彦) KDI 연구조정실장이 "문화시대의 창의적 인력 양성"을 주제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신지식인 양성에 관해서, 파트릭 타이양디에 프랑스문화원 원장은 "프랑스의 문화행정기능과 조직체계"로 선구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프랑스 문화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김영평(金榮枰) 한국행정연구원장은 "문화국가를 위한 문화행정의 방향"을 주제로 밀레니엄시대의 바람직한 문화행정의 기능과 조직체계를 강조하였다.이어 이연택(李連澤) 한국관광연구원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인 정보의 핵심은 문화컨텐츠이며 이를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고 이밖에 조은(曺 恩) 동국대 교수와 최충옥(崔忠玉) 한국청소년개발원장은 각각 문화민주화와 평생문화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 국가의 이상인 "창의적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방안과 효과적인 문화행정 기능 및 조직체계를 재정립하고, 문화정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향후 문화정책방향 설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까지 각 분야별로 분리되어 논의된 문화정책을 문화영역에 속한 모든 분야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최초의 시도로써 앞으로 문화정책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