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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식 뉴스웹사이트 첫 개설

중앙일보

입력

중국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첫 뉴스웹사이트(www.21dnn.com)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개설됐다고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이 웹사이트는 중국의 주요언론사로 구성된 ''21 드레곤 뉴스네트워크''(21DNN)에 의해 개설됐다. 21DNN은 북경일보, 북경청년보, 북경경제보, 북경만보, 북경케이블방송국 등 9개 언론사로 구성돼 있다.

이 웹사이트는 중국 정부로부터 뉴스공급을 허가받은 최초의 인터넷회사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웹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하루 24시간 뉴스를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전 세계에지국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일부 웹사이트들이 당국의 허락도 없이 뉴스를 공급하자 검열당국이 인터넷 뉴스업체들에 대한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최근 경고했었다.

[베이징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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