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허리통증 참으면 안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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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허리통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 되었다.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는 디스크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 오래 서있을 때 허리에 통증을 느낀다.
-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
- 누워서 다리를 드는 것이 쉽지 않다.
- 남들보다 많이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난다.
- 허리를 편 채로 똑바로 눕는 것이 어렵다.

위 같은 물음에서 만약 3개 이상에 해당이 된다면 이는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방치하면 병이 더 악화되어 통증을 심화시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통증을 방치하게 된다.

병원을 찾는 것이 시간적인 이유가 없고, 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적인 요법으로만 완치가 가능하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그렇지만 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계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마비 증상으로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육의 힘이 떨어지는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 수술을 하지 않는 허리디스크 치료는 ‘이렇게’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는 무중력디스크감압치료, 디스크내열치료술, 레이저 척추관절 신경파괴술, 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신경성형술’로 급성•만성 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을 입원 없이 비 절개와 국소마취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신경성형술은 꼬리 뼈 쪽에 국소마취를 하고 특수한 영상장치를 보면서 경막외강으로 지름 1mm의 바늘을 삽입해 통증 원인을 직접 제거한다. 염증이 심한 신경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며, 약물을 주입해 디스크 탈출이나 협착증으로 인해 생긴 허리 신경 주위에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고 염증 물질을 차단하다.

또한 신경성형술은 짧은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수술에 대한 부담감 및 공포심을 없애주며 1mm의 카테타를 이용, 원인이 되는 부위를 방사선 영상장치를 통해 시술하므로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시술이 간단해 고령자나 당뇨, 심장 질환자,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술 후 발생하는 원인 모를 통증의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허리통증이 없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허리통증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이들이 많다. 허나 허리통증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무중력감압치료를 이용하여 이제 당연한 허리건강을 찾도록 하자.

도움말 : 더조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병규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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