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척추통증, 연세바른병원에서 비수술로 해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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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


최근 척추부위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와 퇴행이 진행된다. 특히 우리 몸의 기둥역할을 하는 척추는 다른 부위에 비하여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다.

한국도 2010년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11%를 차지하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어 척추환자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년층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척추 질환은 ‘척추관 협착증’이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이다. 척추가 노화되면서 척추 뼈의 마디가 굵어지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도 두꺼워지는데, 이때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된다.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구부리면 편하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기 위해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게 될 경우, 허리가 점점 더 심하게 굽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척추관 협착증으로 고통을 받는 노인들이 많지만 대다수가 척추를 고치기 위해서는 허리에 칼을 대야한다고 생각해 치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의학의 발달로 약물을 이용한 비수술적인 치료법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비수술적인 요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막외 신경성형술이다.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방사선 영상장치를 보면서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척추가 달라붙어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찾은 뒤, 주사 바늘이 달린 지름 2mm, 길이 40~50cm의 특수 카테터를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집어넣어 고정시킨 후, 3회에 걸쳐 고농도 식염수, 유착방지제 등의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과 부종, 흉터 등을 없애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 비수술 치료의 하나인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치료하고 있는 모습


시술시간이 10~20분 정도에 불과한 이 치료법은 국소(부분)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후 이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감은 줄이면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연간 150만 명 이상이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이 시술은 척추관협착증 뿐만 아니라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척추 압박골절, 사고로 인한 신경손상 후의 통증 해소 및 척추수술 후 지속되는 급·만성 통증을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신 원장은 “전신마취나 수술이 필요 없이 수술에 두려움을 갖는 환자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척추질환의 경우 조기 발견 시 운동이나 약물 또는 간단한 시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질환이 심해져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을 느끼면 미루지 말고 즉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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