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테크노파크 입주 신청 봇물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안산시 ''안산테크노파크''가 성곡동에 새로 마련한 터에 입주신청을 한 업체가 62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안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정밀화학, 전자부품, 정밀기계부품, 정보통신 등 4대 특성화 분야의 10∼20개 입주 업체를 모집하기위해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2개 업체가 신청, 3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밀화학 분야에는 두손바이올로지㈜ 등 13개 업체, 전자부품 분야에는 이레미디텍㈜ 등 18개 업체, 정밀기계 분야에는 엔제이테크 등 11개 업체, 정보통신 분야에는 지오인터내셔널 등 20개 업체가 각각 입주를 신청했다.

안산테크노파크측은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위원등 5∼6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이달중 입주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산.학.연의 연계로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벤처기업 창업 지원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문을 연 안산테크노파크는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 마련된 본부에 2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안산시 성곡동에 750평의 새로운 공간을 마련, 이번에 입주 업체를 모집했다.

한편 입주 신청을 한 업체들의 소재지는 안산시가 23개 업체로 가장 많고, 서울 11개, 시흥 6개, 수원 4개, 부천 안양 군포 각 3개, 용인, 광명, 인천시 각 2개 이며,고양, 성남시와 경북 김천시에서도 각 1개 업체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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