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행정개혁 시작

중앙일보

입력

518만명의 직원을 半으로, 기구축소도 함께, 소비자 구매심리 위축 가능성. 중국 정부의 3대 개혁중 하나인 행정개혁이 시작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광동성이 이미 직원의 수를 반으로 줄이는 작업에 착수하고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광동성은 1만명의 직원을 반으로 줄이고 59개의 기구를 40개로 통페합한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해남성도 38개의 기구를 32개로 줄이고 호북성과 강서성도 기구를 30%축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다른 省들도 오는 3월5일 전인대의 시작전 행정개혁을 구체화 시킨다는 복안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행정개혁 대상자의 10%는 정부산하기관에, 90%는 직업훈련등으로 재취업의 길을 찾게 된다.

한편 행정개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구매심리가 되살아나지 않아 중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주간신문)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