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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월 8일 리그 소식들

중앙일보

입력

@ 뉴욕 닉스의 두 기둥이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마커스 캠비와 래리 잔슨이 차례로 부상을 입은 것. 이들은 패트릭 유잉이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라이벌 마이애미 히트에게 94-80으로 대승을 거둔 어제 경기서 차례로 부상을 입었는데, 캠비는 종료 6분 28초전 P.J. 브라운의 고의적인 파울로 오른쪽 무릎을 다쳤으며, LJ는 2쿼터 종료 11분 25초전 왼쪽 다리를 다쳤다고 한다.

둘 모두 아직까진 부상이 어느 정도 심각한 지는 모르지만 오늘(미국시간으로 2월 7일)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 하였다.

LJ의 경우에는 금방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시카고 트리뷴지의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네츠가 키스 밴 혼의 트레이드를 생각중이라고 한다. 비록 뛰어난 개인 기량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팀 플레이에 있어서 밴 혼과 스테판 마베리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밴 혼은 이번 시즌 슬럼프를 겪고 있으며, 이는 네츠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들이 계속 난항을 겪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물론 케리 키틀즈도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최근 밴 혼도 네츠와 계약 기간을 연장하게 된 것에 대해 조금 후회하는 듯 한 의사를 밝혔으며, 네츠도 만약 조건만 된다면 트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폭탄세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레이드를 못할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트리뷴지에 따르면 만약 네츠가 트레이드를 진행한다면 애틀랜타 혹스의 디켐베 무텀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한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는 시카고 불스나 올랜도 매직, 인디애나 페이서스등이 그의 영입을 노릴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여전히 빅 맨을 원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댈러스의 샨 브래들리에게 조차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트레이드를 할 마땅한 선수가 없다는 것. 이들의 '트레이드 절대 불가 선수' 명단엔 그랜트 힐, 제리 스택하우스, 제롬 윌리엄스가 올라 있는데 이들을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다른 팀들이 탐낼 선수가 없다. 얼빈 젠트리 감독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선수로 모리스 테일러 (클리퍼스)와 아이크 오스틴(위저즈)를 꼽았다. 릭 썬드 부회장은 오스틴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하는데...

바이슨 델레의 갑작스런 은퇴 이후 피스톤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것 같다.

@ "워커 들어오고 팟슨 나가 !" 보스턴 헤럴드지의 보도에 따르면 소문만 무성했던 앤트완 워커의 트레이드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소문으로 끝날 것 같다. 릭 피티노 감독은 워커에 대해 "켄터키 시절부터 오랜 동지"라 말하며 그의 루머를 부정했다. 한편, 대니 팟슨이 트레이드 루머에 올랐다.

둘다 미래가 기대되는 파워포워드이나 릭 피티노 감독은 이들의 출전 시간 배분에 있어 항상 고민해야 했다. 팟슨은 지난 여름 덴버 너기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오게 되었다.

@ 밀워키 벅스는 가드 헤이우드 워크맨을 방출했다. 계속되는 벅스의 승리 분위기와는 달리 워크맨은 "work"할 시간 조차 얻지 못하였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벅스의 최대 라이벌인 터론토 랩터스가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데....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큰 난항을 겪고 있는 랩터스라면 충분히 가능성있는 루머일 수도 있다. 이들은 시즌 초반 맷 멀로니의 영입도 노린 바 있다.

@ 윈스턴 살렘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에디 존스가 최근 샬럿 호네츠측에 척키 브라운의 영입을 요구했다고 한다. "폴 (사일러스)도 그를 원하고 저도 그를 원합니다." 토요일밤 워싱턴에서 110-102로 승리를 거둔 이후 잔스가 말했다. "그는 우리팀에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 있을겁니다. 점프슛도 가능하며, 리바운드 와 수비도 잘해냅니다. 우리팀에 정말 잘 어울릴겁니다."

브라운은 지난주말 샌앤토니오 스퍼스에서 방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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