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통제됐던 설악산과 오대산의 주요 등산로가 14일부터 다시 개방됐다.
해당 등산로는 설악산이 오색~대청봉 구간을 비롯해 백담사~대청봉, 한계령~마등령 등 12개 구간(총연장 73.7㎞)이고, 오대산은 상원사~비로봉 등 4개 구간(44.2㎞)이다.
그러나 설악산의 경우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는 권금성~대청봉을 비롯해 미시령~마등령, 백담대피소~무명용사비, 점봉산~한계령, 황장폭포~대승령(흑선동계곡), 소공원~권금성 구간 및 대청봉 정상 식물 군락지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npa.or.kr) 참고.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