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층의 성병 증가 주범은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

미주중앙

입력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로 인해 10대 등 젊은층의 성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밝혔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성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소셜 네트워킹 사용자들이 개인적으로 알기 전에 주의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은 만나는 사람들의 과거 성적 경험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다수의 파트너들과 상대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세미놀카운티 보건국(SCHD)는 지난해만도 매독 환자가 2백%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라미디아도 매년 3백만에서 4백만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인들의 50%는 일생 동안 유두종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인 6명 중의 한 명은 헤르피스를 갖고 있으나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이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14-24세인 것으로 보건 당국은 밝혔다.

SCHD의 질병예방 전문가 프레스턴 보이스는 “이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며,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성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