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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 화폐식별전' '조폐 아트페어 작품전'

중앙일보

입력

한국조폐공사가 운영 중인 화폐박물관(대전 대덕연구단지) 이 전시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고 25일 문을 열었다.

박물관측은 1백51㎡ 넓이의 전시공간에서 2월말까지 예정으로 이날부터 '위.변조 화폐식별전' 과 '조폐 아트페어 작품전' 에 들어갔다.

우리 나라의 신.구(新舊) 화폐를 비롯, 세계 23개국의 각종 지폐와 위폐(僞幣) 등 40여점이 전시돼 있는 화폐식별전에서는 지폐 속에 숨겨진 미세문자.숨은 그림.형광물질 등을 전자 현미경 등 특수장치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폐 아트페어 전시장에는 메달조각 등 각종 특수화폐 작품 79점이 전시돼 있어 화폐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기존의 상설 전시실은 세계 화폐역사.화폐 제조기술등 각종 국내.외 사료외에 희귀 우표.크리스마스 씰.메달.훈장등이 전시돼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특히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화폐박물관 배선진(裵善鎭.52) 과장은 "앞으로 각종 테마전시.특별자료전등을 유치, '살아 있는 박물관' 으로 만들 예정" 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042-870-1000) 또는 인터넷홈페이지(http://www.koms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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