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하와이언 레이디스오픈에 한인 선수 무더기 출전

중앙일보

입력

한인 골퍼들이 LA 우먼스 챔피언십에 이어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컵누들스 하와이언 레이디스오픈에 무더기로 출전한다.

24일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하우 카폴라이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김미현, 박지은, 펄 신, 박희정, 제니 박, 장 정, 권오연 등 무려 7명의 한인 골퍼가 출전이 확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올해 LPGA 출전가능한 한인 프로골퍼중 박세리만 제외하고 모두 하와이언 레이디스 오픈에 참가하는 셈이다.

한인 선수중에는 특히 하와이 출신이면서 최근 결혼으로 안정을 얻은 제니 박의 선전이 기대된다.

한인외에는 지난해 김미현과 신인왕을 다퉜던 후쿠시마 아키코, 루키로서 네이플스 메모리얼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젠 해나를 비롯해 아니카 소렌스탐, 멕 맬런, 벳시 킹 등이 출전한다.

하와이언 레이디스 오픈은 중앙일보사가 공식 후원하는 LA 우먼스 챔피언십 바로 다음 대회로 총상금 65만달러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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