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해태제과, 일본 가루비와 합작사 설립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해태제과, 일본 가루비와 합작사 설립

해태제과는 10일 아시아 최대 스낵 업체인 일본 가루비와 한국에 합작회사인 ‘해태가루비㈜’를 설립하는 계약을 했다. 합작회사는 다음 달 출범한다. 해태가루비㈜는 해태제과가 강원도 원주 문막공장을 현물 출자하고, 일본 가루비가 문막공장 가치에 상응하는 현금을 투자해 만들어진다. 해태가루비는 2015년 매출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3D 증강 현실’ 선보인다

LG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사 위키튜드(Wikitude)와 손잡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3D’를 통해 안경 없이 즐기는 3D(3차원) 증강 현실을 선보인다. 증강 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사람이나 사물의 정보 등의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평면 증강 현실에서는 여러 사물이 겹쳐 보이는 문제가 있었지만 ‘옵티머스3D’의 3D 증강 현실에서는 사물 구분이 더욱 명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고흥·창녕 주대마늘 첫 출하

마늘 대표산지인 전남 고흥과 경남 창녕 지역에서 올 처음 수확한 주대마늘(줄기가 붙어 있는 마늘)이 10일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출하됐다. 햇마늘은 수분이 많고 맵지 않아 장아찌나 생식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2일부터 19일까지 햇마늘 반 접(50통)에 1만원. [연합뉴스]

세노비스, 코엔자임큐텐 체험 이벤트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세노비스는 코엔자임큐텐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세노비스 홈페이지(www.cenovis.co.kr)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5000명을 선정해 열흘 동안 코엔자임큐텐을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 쿠폰을 가지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하면 해당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언더웨어 브랜드 대전’

롯데마트는 12~18일 봄·여름 언더웨어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언더웨어 브랜드 대전’을 전 점포에서 연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제임스딘 브라’를 1만6000원에, ‘제임스딘 팬티’를 6500원에, ‘휠라티바 남성 삼각’을 1만3300원에, ‘비비안 남성 트렁크’를 1만1400원에 판매한다. 9개 브랜드는 행사 제품을 3만원 이상 사면 7000원 상당의 우산을 사은품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 ‘ 명품 도자기 페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1~15일 ‘야드로&명품 도자기 페어’를 열고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식기용 도자기뿐 아니라 1억1000만원 상당 나비 샹들리에와 9800만원짜리 수호사자, 6700만원짜리 기차 등 소장을 위한 명품 도자기 작품도 전시, 판매한다. 스페인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와 미국 백악관에서 사용되는 레녹스, 185년 전통 헝가리 도자기 헤런드 등도 나온다.

금융

기업은행, 중국 선전 지점 개점

기업은행은 10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중국 내 8번째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전지점은 선전과 광저우, 둥관, 후이저우 등 광둥성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현지 중국·외국계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중국인을 대상으로 예수금 업무와 신용카드 업무 등 현지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9일 저녁 중국 선전시 리츠칼튼호텔에서 조준희 기업은행장과 김장환 광저우총영사, 오충환 기업은행유한공사 법인장, 성빈 중국 선전시 인민정부 비서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지점 개점식을 했다.

신한은행, 온가족 우대 프로그램 시행

신한은행은 가족 단위 거래 시 우대혜택을 주는 ‘신한 온가족 우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중 2명 이상이 같은 날 예금·적금·펀드·연금 등으로 구성된 ‘신한 온가족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면 가족 간 창구송금 수수료뿐 아니라 전자금융이체 수수료와 자동화 기기 마감 뒤 인출 수수료도 최대 1년간 면제해준다. 또 패키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할인·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7월 10일까지 신한 온가족 패키지를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23명에게 경품도 증정한다.

정책

공공기관 매각, 캠코에 맡겨 속도 낸다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매각 실적이 부진한 기관의 매각을 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공공기관 민영화와 출자지분 정리, 유휴자산 매각 때 캠코에 위탁할 수 있는 조항을 담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마련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상 민영화와 지분매각 대상은 24개 기관이지만 지금까지 매각 3개(농지개량, 안산도시개발, 한국자산신탁)와 상장 4개(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전력기술, 지역난방공사, 한전KPS) 등 7개에 그쳤다.

두바이유 가격 105 달러로 급등

배럴당 100달러까지 근접했던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하루 만에 다시 폭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22달러(5.19%) 오른 105.70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일 전날보다 배럴당 13.92달러(12.16%)나 내려 100.48달러까지 떨어졌 다. 뉴욕상업거래소 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일 종가보다 5.37달러(5.52%) 상승한 배럴당 102.55달러로 마감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