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톰 왓슨 부친 심장마비사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노장 프로골퍼 톰 왓슨(50) 부친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시니어 PGA투어는 21일(한국시간) "챔피언스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아들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호놀룰루에 온 레이먼드 왓슨이 이날 오후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레이먼드 왓슨은 올해 80세로 아내 샐리 왓슨과 함께 호놀룰루로 건너왔다.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인 '골프콤(http://www.golf.com)'은 "톰 왓슨이 연습그린에서퍼팅연습을 하다 아내 힐러리에게서 부친의 사망소식을 듣고는 대회 출전을 포기한뒤 곧 병원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카일루아-코나<미 하와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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