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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브사, 인터넷 게임을 위한 획기적인 프로토콜 제작에 나서

중앙일보

입력

하프라이프로 유명한 벨브(Valve Initiative)사와 인터넷 터미널 시스템 전문기업 시스코(Cisco)사가 손잡고 인터넷 게임 플레이를 타겟으로 하는 획기적인 프로토롤 제작에 나섰다.

인터넷 온라인 멀티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아무리 빠른 전용선으로 서버에 접속해 게임에 참여해도 게임중간에 멈칫거리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 문제 즉, CPU나 비디오 카드의 성능, 전용선의 속도 등으로도 발생 할 수 있으나 주된 원인은 인터넷이 개발될 당시 게임환경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용 데이터 전송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란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에 벨브사는 시스코사와 제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인터넷 게임 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파워플레이 1.0'이라 명명되었는데 이 기술이 ISP(인터넷 공급자) 사업자들에 적용 할 경우 인터넷 온라인 게임은 지금 보다 휠씬 빠르면서 부드럽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벨브사는 미국내 유명 인터넷 공급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에 들어 갔으며 가능한 이 파워플레이를 사용하게 할 예정이며, 보다 최적 화된 파워플레이 2.0 이 개발되어 표준 프로토콜로 자리 잡으면 기타 유명 게임 제작사들(바이오웨어, 클릭 엔터테인먼트, 앙상블, 에픽, 기어박스, 룩킹글래스, 아웃레이지, 레드스톰, 레릭, 리츄얼, 샤이니, 볼리션등)들도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게이머들은 보다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werPl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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