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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렌즈제작 휴렌 ‘페이스북·트위터’ 개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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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렌즈제작 휴렌 ‘페이스북·트위터’ 개설

안경렌즈 전문 제작업체 휴렌(HUREN)은 소비자 및 안경사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페이스북(www.facebook.com/huren.lens)과 트위터(@hurenlens)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렌은 시력과 얼굴 생김새, 원하는 안경테의 크기와 모양 등 개개인의 다양한 조건에 맞춘 주문형 렌즈를 만드는 회사다.

STX건설, 이순신 공원 조성사업 수주

STX건설은 10일 “250억원 규모의 경남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건설이 주관사로 중앙건설·화성산업·정인종합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일대 8만7856㎡에 하늘바다휴게소·추모제단·리더십체험관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SK텔레콤·장쑤차이나모바일 MOU

SK텔레콤은 지난 8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차이나모바일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장쑤차이나모바일과 모바일게임 등에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등록된 부분 유료화 게임을 차이나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코오롱 ‘항균 침구류’ 출시

에이스침대와 코오롱은 프리미엄 항균 침구류 ‘에이스 까사(Ace Casa)’를 함께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알러지재단(BAF)의 항알러지·항진드기 인증을 받았다. 에이스침대와 코오롱은 매트리스 보호용 항균 커버인 ‘마이크로케어’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CJ오쇼핑, 구매횟수 누적 사은품 행사

CJ오쇼핑은 이달 한 달간 누적 구매 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나는 주부다’ 행사를 한다. CJ오쇼핑의 TV홈쇼핑·인터넷·모바일을 통해 두 번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2회 구매 시 SK주유권 5000원권, 3회 4만원 상당 ‘더 글라스’ 유리 밀폐용기세트, 5회 이상은 18만원 상당 독일 명품 ‘슐테우퍼’ 멀티 전기그릴을 등을 준다.

LG CNS, 승진자 가족 초청 행사

LG CNS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과장급 승진자 284명과 가족들을 초청해 승진 축하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 김대훈(사진 왼쪽) 대표는 “회사의 주축 역할을 하는 과장급 승진을 임원 승진만큼 중시하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원 작가가 특강을, 가수 박혜경이 축하공연을 했다.

아반떼 ‘미 컨슈머리포트’ 우수 소형차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미국 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신호(5월호)에서 우수한 신형 소형차에 꼽혔다. 아반떼는 연비, 핸들링 성능, 엔진 성능, 주행 능력, 내장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

저축은행 ‘대국민 신뢰회복 자정 결의’

저축은행 업계가 대규모 부실이 불거진 것에 반성하고 거듭나겠다는 뜻을 모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8일 임시총회를 열어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자정결의 실천강령’을 채택하고 자율규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중앙회는 기존의 지급준비예탁금 규모를 1조원에서 3조원으로 늘려 저축은행 위기 시 유동성 공급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앙회의 지배구조를 개편해 전국 지역을 대표하는 20명으로 운영회의를 열어 정책자문을 하고 전문 이사제도 도입했다. 중앙회 감사에는 정부균 전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전문이사에 이재웅 성균관대 교수가 선임됐다.

4대 은행 소호대출 높은 증가세 지속

국내 주요 은행의 소호대출이 가계대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금융연구원 서정호 연구위원은 10일 ‘국내 은행의 소호대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7년 소호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긴 했지만 지난해 말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의 소호대출 잔액은 88조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5.4% 증가하는 등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4대 은행의 총대출 증가율(1.5%)이나 가계대출 증가율(2.8%)을 웃도는 수준이다. 소호란 중소기업과 가계 사이에 있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자영업자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사회적 기업 5년간 세무조사 면제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앞으로 5년간 면제된다. 모범납세자는 대출·신용등급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올해의 성실납세 대상’도 신설된다. 국세청은 6일 국세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진안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이나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세무상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올해부터 5년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납세담보 면제 혜택도 종전의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카드 활성화 정책 당분간 유지해야”

신용카드 사용이 세수 증대에 효과가 있으므로 당분간 카드 활성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단국대 김상겸·박범조·송재은 교수는 10일 여신금융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카드 사용액, 민간소비, 국내총생산 등의 변수를 활용해 카드가 세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가가치세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2009년 카드 사용액이 1% 증가하면 부가세수는 0.75%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카드 사용액이 1조원이 증가하면 부가세는 777억원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책

MB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 몸집 커졌다

이명박 정부 들어 3년간 삼성·현대차 등 20대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가 36%, 자산은 54.2% 늘어났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각 대기업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4월 678개였던 20대 대기업의 계열사는 지난 1일 현재 922개로 36% 늘어났다. 자산총액도 683조6000억원에서 1054조4000억원으로 54.2% 증가했다. 특히 상위 10대 그룹의 계열사는 40.8%, 자산총액은 55.3%, 그리고 상위 5대 그룹의 계열사는 51%, 자산총액은 59.1% 늘어나는 등 대기업 간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했다.

비닐하우스 필름값 담합 12개 업체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비닐하우스용 필름 판매가격을 담합한 12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2억7700만원을 부과하고 일신화학·삼동·흥일산업·광주원예농협 등 4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12개 업체는 2008년 2월 28일 총회에서 시장안정화 방안을 마련한 뒤 농협중앙회와 체결하는 계통가격, 지역농협과 체결하는 추가할인율(또는 장려금 지급), 민수시장 판매가격을 각각 담합한 의혹을 사고 있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퇴임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본부장직에서 물러난다. 2009년 제4대 우정사업본부장에 취임한 남궁 본부장은 11일 우정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한다. 남궁 본부장은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2년 춘천우체국 통신과장을 시작으로 정보통신부 법무담당관,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역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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