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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샐러드바, 냄새 안 나는 불판으로 인기몰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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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애로’는 사랑 애(愛), 길 로(路)자를 써서 ‘고기를 사랑하는 길을개척해 나가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 이름 안에 ‘GO’와 ‘路’는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와 고기의 영어 표현인 MEAT를 사용하지 않고 ‘고기’ 발음 그대로를 영어로 표기해 한글을 세계시장에 알리려는 섬세함이 담겨 있다.

‘고기애로’는 고깃집에서 흔히 접하는 운영 형태가 아닌, 고깃집이면서도 양식 문화인 샐러드바가 같은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쌈장, 쌈채소, 마늘 등을 셀프로 가져다 먹으라는 다른 고깃집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신선한 야채와 여러 종류의 계절 샐러드, 간단한 디저트도 마련돼있다. 또한 수랭식 불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옷이나 머리에 냄새가 밸 걱정이 없고 고기가 타지 않아 눌러붙는 현상 등이 없다. 한편 고기애로 박서영 회장은 패밀리레스토랑 칠리스의 국내 총괄 운영을 맡기도 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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