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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역시 센돌” 강유택 첫 판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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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지난해 KB한국바둑리그에서 13승을 거두며 스타가 됐던 강유택 3단은 ‘포스트 이세돌’의 영순위 후보 박정환 9단을 격파하고 이세돌 9단(오른쪽)과 마주 앉았다. 3월 30일 강릉 메이폴비치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원익배 10단전 결승전 3번기 제1국. 결과는 흑을 쥔 이세돌이 단 99수만에 불계승했다. 강유택은 “어린 시절부터 우상이었던 이세돌 사범과 대국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하며 전력을 다했지만 이세돌의 엄청난 파워에 대마가 잡히며 단명국으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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