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의 초봉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알려진 유펜 와튼 스쿨의 수업장면.
자녀들이 어느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하는 학부모로서는 각 대학의 특성을 잘 알아보고 그 수 많은 대학에서 자녀의 지망전공과 성격에 어울리는 학교를 잘 가려줄만한 정보가 필수다. 그런 점에서 이런저런 교육기관에서 발표하는 대학순위들은 학부모들이 참고로 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된다.
만일 비즈니스 전공을 계획하는 자녀가 있다면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가 공개한 '우수한 비즈니스 학부과정'순위는 그런 점에서 주목할 만한 통계다. 반드시 MBA과정을 밟지 않고도 연봉 5만달러 이상의 초봉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학 프로그램들을 도표로 비교했다.
한편 이 도표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우수학교순위와 졸업생들의 초봉순위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공개한 또다른 순위에 따르면 유펜 와튼스쿨 학부과정 졸업자들의 초봉은 연 7만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초봉이 높은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1.유펜-와튼 (7만달러)
2.MIT-슬론 (6만5000달러)
3.카네기멜론-테퍼(6만4500달러)
4.버지니아대학-매킨타이어 (6만달러)
5.미시건대학-로스 (6만달러)
6.조지타운-맥도노우 (6만달러)
7.NYU-스턴 (6만달러)
8.UC버클리-하스(5만8000달러)
9.워싱턴대학-올린 (5만8000달러)
10.앨러버마대학-컬버하우스(5만7000달러)